[토크박스] ‘부상자 속출’ 류중일 LG 감독 "아프냐? 나도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아프네.”

 

류중일 LG 감독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시즌 막판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팀 사정 때문이다. 류중일 감독은 9월 들어 원하는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다. 9월 초 중심타자 김현수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고, 최근에는 외국인 에이스 헨리 소사(고관절)와 박용택(허리), 이형종(허리), 정주현(손목) 등도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LG는 가을 야구 막차 티켓이 걸려 있는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력을 극대화해 싸워도 모자랄 판에 핵심 자원이 연이어 쓰러졌다. 26일 SK와 인천 원정경기를 앞둔 류 감독은 부상 중인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다, “선수들이 막판에 와서 아프다. 안 아파야 하는데”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이날 선발 라인업 구성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취재진과의 대화 도중 맑은 하늘은 연신 바라본 류 감독은 “아…. 마음이 아프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인천=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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