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사면초가’ 강성훈, 콘서트 빠지고 팬들은 퇴출성명서 발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강성훈이 오는 10월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에 결국 불참한다. 

 

 강성훈은 21일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심 끝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젝스키스 콘서트에 오르지 못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콘서트 날짜가 임박한 상황이지만 정상적인 무대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본인의 판단이다.   

 

 젝스키스의 다른 네 멤버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입장을 받아들였다. 한편으로는 1개월도 채 남지 않은 공연을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 

 

 멤버들은 기꺼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분주히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강성훈의 보컬 파트를 다른 멤버가 소화해야 하고, 모든 안무 동선도 바뀌어 익혀야 한다. 젝스키스는 이럴 때일수록 팬들을 위해 더 똘똘 뭉치고 마음을 굳게 다잡아, 차질 없이 완성도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 역시 사정상 일정을 뒤로 미루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한창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이 진행 중이었는데 발표는 부득이 연기하게 되어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개인적인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안타까운 입장을 전했다.

 이날 젝스키스 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젝스키스 갤러리 강성훈 퇴출성명서’라는 글이 올라왔다. 성명서에는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일동은 멤버 강성훈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팀의 이미지 실추와 사기 및 횡령, 탈세 의혹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에 지지철회와 퇴출요구 성명서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강성훈은 ‘어따대고’, ‘자제해라’ 등 팬을 하대하는 언사와 유료행사 진행 중 ‘3만5000원에 슈퍼갑질하는 후니월드 회원님들’ 등 모욕적인 발언을 했으며, 잦은 지각으로 개인행사를 지연시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팬클럽 운영에 있어서 회비 및 개인 행사 중복 입금자에 환불을 거부하기도 하고 배송을 약속했던 팬클럽 카드를 보내지 않는 등 부실한 대응을 했으며 대표 운영자가 아닌 박모씨(강성훈 열애설 상대방)가 운영 전반에 개입한 것 등 또한 문제시되고 있다.

 

 한편,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는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젝스키스 2018 콘서트 [지금·여기·다시]’를 열고 해체 재결합 이후 두 번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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