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효원, 성희롱·스토킹 피해 호소… 남배우 측은 ‘팬심’ 주장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배효원이 동료 남자 배우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음을 밝혔다.

 

배효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향해 성희롱을 일삼은 동료 남자 배우의 행동을 폭로, 법적 대응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2년 전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 때 알게 된 남자 배우가 그와 열애하고 있다며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음담패설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효원은 “본인 SNS에 제 사진을 올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사실인 것처럼 글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로마의 휴일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사진찍자고 하셔서 같이 한번 찍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기재하며 연인인 척 글을 쓰고. 저는 차단을 해놓았기에 몰랐는데.. 함께 영화 촬영했던 동료분들에게 저와 무슨 사이인 것처럼 말하고 다녀서 저에게도 연락이 와서 마치 만나는 사이냐고들 묻는데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서 술을 마시면서 저에 대한 이야기를 지어내서 말하고. 저와 겹치는 연기자 지인들에게도 저와 무언가 있었던 사이인것처럼 저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저를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다녔더군요. 카톡을 차단해놔서 몰랐었는데 혼자서 매일 저에게 카톡을 보냈고 그것들도 캡쳐해서 마치 서로 애정표현한듯 올려놓았습니다”라며 동료 남자 배우의 행동을 폭로했다.

 

끝으로 배효원은 “이번에는 제 이름을 거론하며 섹스 신음소리 등 선정적인 단어들과 함께 없는 말들을 지어내서 글을 올렸더라구요. 촬영장외 본 적도 없고 친분도 없으신 분이 촬영 끝나고 2년이 지나고서 이런 말도 안되는 수치스러운 글들을 사실 인냥 올리고 이렇게 2월 달부터 지속적으로 저를 타킷으로 잡고 괴롭히고 있다는게 정말 너무 황당하고 불쾌하고 소름끼칩니다. 다신 안그러겠다고 사과받고 삭제도 했던게 두 차례인데 2개월쯤 지난 지금 다시 재발하였기에.. 더 이상 선처는 없습니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배효원에게 성희롱했다고 지목 받은 남자 배우는 한 매체를 통해 “모든 잘못을 인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사병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였다고 주장하며, 배효원을 향한 ‘팬심’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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