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백령도 북포초에서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개최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일 오후 2시 백령도 북포초등학교에서 대한핸드볼협회와 함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북포초 학생 약 100명에게 원포인트 핸드볼 레슨과 함께 핸드볼 용품이 제공됐다.

 

이 날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에는 ’88년 서울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연속 금메달 신화를 쓴 여자핸드볼의 전설인 한현숙 전 대한핸드볼협회 이사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리라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이 참여했다.

 

두 스포츠스타는 일일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핸드볼 레슨과 함께 핸드볼선수로서의 도전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지원사업은 스포츠스타가 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에게 1일 체육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590개교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농어촌, 도서지역, 특별재난지역 학교 등 스포츠 소외계층을 우선배려하여 사업을 시행중이며, 올해는 120개교를 선정하여 현재 29개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i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