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팬 48% “한국, 코스타리카에 승리거둘 것”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세 이어간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7일 오후 8시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평가전 한국(홈)-코스타리카(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매치 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8.91%가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코스타리카의 승리를 예측한 참가자는 27.25%, 그리고 무승부를 예측한 참가자는 23.84%로 집계됐다.

 

전반전 예측에서는 무승부가 40.9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한국 리드(34.67%)와 코스타리카 리드(24.38%)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 득점에서는 0-0 무승부가 25.66%로 가장 높았고, 최종 득점 예상에서는 2-1 한국 승리가 13.74%로 1순위를 기록했다.

 

역대전적 3승2무3패로 박빙승부를 벌이고 있는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한다.

 

우선 피파랭킹에서는 57위의 한국이 32위의 코스타리카에 비해 열세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가 출전하지 않지만, 북중미에서 꾸준한 성적으로 올리고 있는 코스타리카인 만큼 모든 포지션에서 고루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안방의 이점을 가진 한국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한껏 기세가 올라있는 상태다. 아시안게임에서 수문장으로 맹활약한 조현우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와일드카드였던 손흥민과 황의조가 합류했고, 이승우와 황희찬, 김민재, 황인범, 김문환 그리고 송범근까지 금메달의 주역들 대다수가 벤투호 1기에 뽑혀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으려는 기존 멤버들의 동기부여도 한국의 우세를 점치게 하는 요소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조현우를 대신해 주전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승규와 김진현의 경쟁이 눈에 띄고 있고, 월드컵을 통해 가치를 증명한 수비에 김영권과 이용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또, 유럽으로 이적한 이재성과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지동원 등도 벤투 감독에게 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게임의 열기에 힘입어 만원관중이 예상되는 이번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이 축구팬들에게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6회차 게임은 7일 밤 8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공식 발표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케이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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