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센시아 CF 모델에 김국진 “남성도 정맥순환 관리하세요”

[정희원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의 새로운 TV-CF 모델로 나선다.

김국진은 광고에서 “나 김국진은 무거운 남자”라는 멘트를 날린다. 시청자들에게 ‘김국진처럼 마른 사람이 무겁다고?’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 뒤 “아, 다리가!(무겁다)”라는 반전을 준 게 포인트다. 기존 센시아 여성편 광고의 “나 강소라는 가벼운 여자”라는 카피문구와 대조를 이루며 센시아를 남녀공용으로 기억시키는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국진의 과거 유행어를 활용한 “어라~센시아?”라는 멘트로 재미 요소도 더했다. 김국진은 촬영 현장에서 특유의 입담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정맥순환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그맨 김국진을 새롭게 기용했다”며 “남성들은 다리저림, 통증 등을 경험하면서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CF를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또 “김국진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과 밝은 모습으로 인기가 많아 남성 소비자뿐 아니라 중년 여성들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시아의 간판 모델인 탤런트 김미숙 씨도 광고에 나서 센시아가 남녀 모두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정맥순환이 어려워지며 나타나는 다리통증 및 다리부기는 주로 여성의 문제로 여겨졌다. 하지만 정맥순환장애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나타날 수 있다.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센시아는 센텔라 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약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루 1~2정 복용하는 것으로 정맥 탄력향상·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항산화 효과로 무겁고, 붓고, 저리는 다리의 통증을 완화해 준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