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하이, 하이!’… ‘특급 기대주’ 이달의 소녀 완전체 데뷔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8 특급 기대주’로 손꼽히는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드디어 완전체로 데뷔한다.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자랑하는 이달의 소녀는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ViVi),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Olivia Hye)로 구성된 12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 멤버 공개와 동시에 솔로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고, 이달의 소녀 1/3, 오드아이써클, yyxy 등 유닛 활동을 병행하며 약 2년 동안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반응도 뜨거웠다. 이달의 소녀는 새 멤버가 공개될 때마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늘 화제의 중심에 섰고, 솔로곡과 유닛곡 모두 퀄리티를 인정받으며 호평을 한몸에 받았다. 해외 반응 또한 대단했다. 이달의 소녀는 완전체 데뷔 전부터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8 가장 주목해야 할 걸그룹’으로 뽑혔고, 영국 데이즈드에서는 이례적이고 독자적인 걸그룹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이달의 소녀는 완전체 데뷔 전부터 미국 아이튠즈 K팝 앨범차트 TOP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뿐만 아니라 지난 7일 발표한 리드싱글 ‘페이보릿(favOriTe)’은 하루도 안 돼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고,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아이튠즈 K팝 차트와 팝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이달의 소녀는 신선한 기획과 탄탄한 실력 그리고 국내외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음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솔로 활동과 유닛 활동으로 쌓은 경험이 완전체 활동에서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첫 무대는 오늘(19일) 진행되는 데뷔콘서트 ‘루나벌스’로, K팝 걸그룹 최초로 올림픽홀에서 데뷔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완전체’ 이달의 소녀의 데뷔앨범 ‘플러스 플러스(+ +)’는 2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은 ‘하이 하이(Hi high)’로, 12인12색 이달의 소녀가 보여줄 하이 에너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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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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