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복귀 두고 엇갈린 시선… 꽃길 걸을 수 있을까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본명 민선예)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5년 만에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하지만 선예를 향한 날선 시선이 계속되고 있어, 원만한 컴백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전속 계약과 관련해 선예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예의 연예계 활동 복귀에 대한 문의가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정확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세워지지 않았다”면서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써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써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으로 “어려운 결정을 해준 선예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줄 가족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올해 JTBC ‘이방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선예의 원더걸스 탈퇴를 두고 현재까지 많은 말이 오가고 있어, 부정적인 시선을 되돌리고 원만히 연예계 복귀를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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