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플로레스 감독, 한국 감독 4년 계약 ‘협상 중’… 스페인 언론 보도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키케 플로레스(53)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0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대한축구협회가 플로레스 감독을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낙점하고 접촉했다. 현재 협상을 펼치고 있다”며 “플로레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받고 수락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키케 플로레스 감독에게 제안한 대표팀 감독 계약 기간은 4년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기점인 셈이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으로 현역 시절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에서 10년 동안 활약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 레알 사라고사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국가대표에도 발탁돼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199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차근차근 지도자 수업을 받은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2004년 헤타페에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발렌시아,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지도자로 성장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UAE의 알 아인에서도 지휘봉을 잡았다. 그만큼 경험이 풍부하다는 뜻이다.

 

김판곤 대표팀감독선임위원장이 내세운 기준에도 부합한다. 바로 국제대회 또는 빅리그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 2009~2010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스페인 언론의 소식은 신빙성이 있다. 비밀리에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로 관계자들을 보냈다. 그만큼 협상에 진척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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