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유재석·강호동·김구라, 불붙은 수요 예능대전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수요일 밤, 예능대전이 성사됐다. ‘국민MC’ 유재석의 가세로 강호동, 김구라와 동시간대 예능으로 맞붙게 된 것. 세 사람 모두 연예대상 출신이라는 점에서 수요 예능대전의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29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재석이 tvN에 처음으로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된 상황. 유재석은 MBC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찰떡 케미를 자랑했던 조세호와 합을 맞춰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는 길거리 토크 겸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무대인 길거리에서 태양을 조명 삼아 펼치는 유쾌한 서프라이즈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너스 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계획이다. 출근길 직장인부터 편의점 알바생, 택시 기사님, 식당 사장님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예능으로, 친화력을 앞세운 유재석이 일반인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인다.

동시간대 강호동은 JTBC 예능 ‘한끼줍쇼’로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한끼줍쇼’는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식사 한 끼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 최근 마마무 화사가 출연해 먹은 박대가 실검을 휩쓸 만큼, 화제성은 물론 마니아층도 두텁다. 특히 강호동은 ‘예능 대부’ 이경규와 찰떡 궁합을 자랑, 든든한 지원군을 있다는 점에서 수요 예능대전에서 전력상으로 밀리지 않는 상황. 다만 게스트의 화제성에 의해 프로그램 시청률이 좌지우지된다는 점이 변수라면 변수다.

김구라는 수요일 밤 전통강자인 MBC 예능 ‘라디오스타’로 ‘국민MC’ 투톱 유재석, 강호동과 경쟁하게 됐다. 2007년 5월 첫방송을 시작한 ‘라디오스타’는 10년 넘도록 방송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을 필두로 차태현이 가세해 막강 4MC 체재를 구축했고, 토크와 음악을 결합해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2강’으로 불리는 유재석, 강호동과 경쟁하게 됐지만, ‘라디오스타’를 향한 시청자의 높은 충성도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현존하는 최고의 MC이자 ‘연예대상’ 출신인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의 정면대결로 성사된 수요 예능대전. 선택의 폭이 넓어진 가운데, 시청자의 픽(Pick)을 받을 ‘1등 MC’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tvN·JTBC·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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