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1주년’ 워너원, 숨가쁘게 달려왔던 지난 365일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그룹 워너원의 지난 1년, 가히 ‘괴물신인’이라 할 만했다.

 

워너원이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워너원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Wanna One 1st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빨간 하트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워너원은 “워너블(팬클럽)과 함께여서 모든 것이 특별하고 행복했던 1년, 우리 지금처럼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함께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워너원 사랑해’라는 키워드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워너원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이벤트로 전해졌다.

 

워너원은 지난해 방송된 엠넷(Mnet)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데뷔 멤버가 정해지는 만큼 방송 내내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11명(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멤버가 발탁됐다. 특히 최종회에서 1위를 차지, 센터 자리에 서게 된 강다니엘은 당시 150만 표 이상을 획득해 시선을 모았다.

 

데뷔 이후 행보는 그야말로 승승장구였다. 지난해 8월 7일 첫 번째 미니 앨범 ‘1X1=1(투 비 원·TO BE ONE)’으로 정식 데뷔한 워너원은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으로 무려 15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데뷔 앨범(가온차트 기준 74만장)과 리패키지 앨범 ‘1-1=0(나씽 위드아웃 유·NOTHING WITHOUT YOU·63만장)’을 합쳐 100만장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상식 단골손님이 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국내 각종 음악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쓴 것은 물론 핫스타상, 남자그룹상, 올해의 톱10(TOP 10) 등을 수상하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예능계는 물론 광고계마저도 접수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치킨, 맥주, 의류, 패스트푸드, 교복 등의 광고를 체결하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에 각 멤버들의 브랜드가치가 나날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강다니엘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여러 차례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겁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데뷔 1년도 채 안된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0개국 13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연말 팬콘서트와 올해 6월 단독 콘서트를 전부 매진시키며 티켓파워를 자랑했던 워너원답게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월드투어 역시 가는 지역마다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워너원의 활동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독보적인 파괴력을 과시한 워너원인만큼 자연스럽게 연장 논의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일단 본격적인 논의는 첫 월드투어 종료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해관계가 서로 각 소속사가 의견을 한 데 모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 팬들이 간절히 바라는 워너원의 활동 연장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워너원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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