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이혼’ 김경호, 극복하기 쉽지 않았던 ‘문화적 차이’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로커 김경호, 결국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경호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소속사 프로덕션 이황 측에 따르면 김경호는 지난 6월 합의 이혼을 했다. 일본인 아내와 성격, 문화적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4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경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13세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지난 2014년 11월 결혼했다. 당시 김경호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했으며, 결혼 후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다름’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김경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살짝 내비친 바 있다. 당시 김경호는 “아내가 일본인이다. 아내를 통해 한국과 일본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아내는 무언가를 살 땐 내게 보고를 하고 내가 늦어도 전화 한통 하지 않는다. 살짝 부딪혀도 먼저 죄송하다고 한다. 어떨 땐 바가지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제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특히 김경호는 앞으로 더욱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호는 오는 15일 김종서, 김태원, 박완규와 함께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록 포에버(ROCK FOREVER)’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울러 단독 전국투어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부산에서 시작된 전국투어 ‘컴뱃(COMBAT)’가 12월까지 고양, 청주, 대구, 부천, 전주 등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김경호는 1994년 데뷔해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샤우트’ 등의 히트곡을 남긴 대한민국 대표 로커다. 2007년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이란 희귀병으로 투병하며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2011년 ‘나는 가수다2’에서의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국민 언니’라는 캐릭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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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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