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동서 특활비, 민생경제법안 등 논의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2일 회동을 갖고 국회 특수활동비, 민생경제 법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 모였다. 이번 회동은 휴가 중인 홍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 특활비 문제를 개선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후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특활비 문제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세부 방식에 대해서는 추가로 만나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활비 문제에 대해 “내년 예산은 정기국회에서 논의하면 되는데 문제는 올해 예산”이라며 “다음 주 내로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민생경제 법안과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문제 등이 함께 다뤄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이 규제완화법안과 민생경제 법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합의가 잘 안 되고 있다”며 “30일 본회의 전까지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무사 문건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오늘 자리에서는 이야기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기무사 문건 관련 청문회에 여야가 합의한 만큼 국정조사에는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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