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토크박스] 두산 최주환이 '최스탈'-'최용'으로 불린 사연

“최스탈이라고 불러요”


최주환 두산 내야수는 최근 스포츠 탈장 증세로 컨디션 관리에 크게 애를 먹고 있다. 스포츠탈장은 평소엔 괜찮은데 운동만 하면 배가 아픈 증상을 보인다. 힘을 많이 쓰고 허리를 자주 굽히는 운동선수에게 많다. 29일 잠실 한화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진 최주환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스포츠탈장에 대해 “진짜 운동할 때만 통증이 와 ‘스포츠’라는 단어가 붙은 것 같다. 컨디션 관리가 힘들지만, 다가올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등을 잘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취재진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본 이강철 두산 수석코치는 “(최)주환아, 뛸 때 잡고 뛰어”라고 한마디를 툭 던지고 지나갔다. 머쓱한 표정을 짓던 최주환은 이내 취재진에 새 별명을 소개했다. 그는 “요즘 (오)재일이형이 ‘최스타’라는 말에 영감을 얻어 절 ‘최(주환)스(포츠)탈(장)’이라고 불러요. 축구대표팀에서 스포츠탈장을 겪은 이용 선수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절 ‘최용’이라고도 한다”며 웃었고, 이내 취재진은 웃음바다가 됐다. 

잠실=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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