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세븐틴의 성장, 자체제작의 힘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세븐틴이 걸그룹 대전 속에서도 유일하게 보이그룹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한 것과 함께 미국 빌보드 히트시커스 음반차트에 진입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6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어쩌나'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날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역대급 청량미를 장착한 세븐틴은 타이틀곡 ‘어쩌나’로 매력적인 보컬,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청량한 비주얼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뜨거운 반응은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세븐틴의 미니 5집 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는 빌보드 월드 음반 차트(7월 28일 주 기준) 3위에 오른데 이어 히트시커스 음반 차트(7월 28일 주 기준)에서는 7위에 진입했다.

특히 히트시커스 차트는 신인 또는 떠오르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 집계를 반영하는 차트로 세븐틴이 7위에 이름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아티스트 100 차트(7월 14일 주 기준)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세븐틴이 차트에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함과 동시에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세븐틴은 직접 만든 음악과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더 나아가 세븐틴은 스스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며 차세대 가요계를 책임질 대세돌로 성장, 앞으로 이뤄낼 성과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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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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