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주 완벽플레이… '베테랑' 김강민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

[스포츠월드=잠실 김원희 기자] ‘베테랑’ 김강민(36)의 전성기는 현재진행형이다.

SK 외야수 김강민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에서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강민은 2안타 2타점으로 맹공격을 한 것에 더해 수비에서도 두 차례의 슈퍼캐치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국가대표 외야수’답게 1회부터 발군의 수비 실력을 선보였다. 우중간으로 솟은 오지환의 타구를 재빨리 따라붙어 잡아냈다. 6회에도 우중간으로 날아간 박용택의 안타성 타구를 펜스플레이로 정확히 캐치해 위기를 막았다.

공격에서도 매서웠다. 2회와 5회 차우찬을 상대로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강민이지만, 이후 6회 굴욕을 만회했다. 4-3 1점차로 리드하던 6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신정락의 공을 때려 2루타를 뽑아내 6-3으로 달아났다. 이후 2루에 안착한 김강민은 3루 도루 성공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강민의 활약으로 SK는 7-4로 승리를 안아 47승(1무37패)으로 3위 자리를 지키며 전반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강민은 “수비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나니 타격에서도 여유가 생겼다. 타격감도 괜찮아 자신이 생겼다”며 “오랜만에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좋았을 때 모습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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