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토크박스] 류중일 감독 “전반기 최고의 경기? 짜릿한 역전승!”

“전반기 가장 기억 남는 경기? 짜릿한 역전승!”


류중일 LG 감독이 12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전반기 레이스를 되짚었다. LG는 11일까지 89경기를 치르며 48승1무40패를 기록해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류중일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에 들어선 LG는 투타 모두 호성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승승장구 중이다. 전반기 마무리까지 12일 SK전 한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류 감독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에 대해 “짜릿하게 역전승을 거둔 경기”라고 전했다. 반대로 아쉬웠던 경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중간 계투 나가고 마무리 나갔을 때 역전패 하게 되는 게 가장 아쉽다”고 전했다. 더불어 전반기 최고 수훈 선수에 대해서는 단박에 정주현을 꼽았다. “처음에는 2루 자리에서 고전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정말 많이 늘었다. 지금은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부진했던 선수에 대해서는 “기사에 늘 나오는 5선발!”이라고 솔직하게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잠실=김원희 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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