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토크박스] 김태형 두산 감독 "팀 흐름에 맞춰가는 것이 원동력이다"

“팀 흐름에 맞춰가는 게 원동력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올 시즌 선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2017시즌에 이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비결에 대해 김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시즌과 달리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참이나 젊은 선수들이나 너나 할 것 없이 팀 흐름에 맞춰가는 것이 원동력이다”며 “코칭스태프도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 84승3무57패로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올 시즌 두산은 8일 경기에 앞서 57승26패로 2위 한화와 9경기 차이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승률 0.687로 유일하게 6할을 넘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즌 팀 타율 0.307로 리그 전체 1위와 팀 평균자책점 4.63으로 3위를 기록하며 투타의 조화를 보이고 있다.

잠실=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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