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날카로운 창… 스웨덴 방패 뚫고 28년 만의 4강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28년 만이야!

잉글랜드가 7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러시아-크로아티아 승자와 맞붙게 되는데 여기서도 이긴다면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52년 만에 결승에 오른다. 잉글랜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승한 월드컵이다.

초반부터 서로를 탐색하던 두 팀의 균형은 전반 30분에서야 깨졌다. 애쉴리 영이 올려준 코너킥을 맥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하며 스웨덴의 골망을 흔든 것.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던 스웨덴은 공격 모드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잉글랜드의 수비는 탄탄했다. 골키퍼 픽포드가 여러 차례 선방을 보여주며 든든함을 보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14분 쐐기를 박았다. 델리 알리의 헤딩슛이 터지며 점수 차를 두 골로 벌렸다. 스웨덴은 포르스베리를 빼고 올손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27분 마르쿠스 베리의 강력한 슈팅마저 픽포드가 막아냈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경고가 있는 조던 헨더슨을 빼고 에릭 다이어를 투입하며 4강전을 준비했다. 경기 점유율도 잉글랜드가 56%로 스웨덴을 압도했고 슈팅(12-7) 역시 더 많았다. 잉글랜드의 창이 스웨덴의 방패를 뚫은 것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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