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크박스] 김한수 감독 "어제 경기 취소는 관계자 분의 승리였다"

“관리자의 승리였다.”


삼성 김한수 감독이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 취소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KT-삼성전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KT위즈파크에 오후 4시50분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불과 10분 사이에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그야말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붓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외야에서 훈련 중인 삼성 선수들이 급하게 훈련복 속에 글러브를 넣은 뒤 더그아웃으로 뛰어들어오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내 빗줄기는 잦아들었지만 2루와 유격수 수비 위치 사이에 깊은 물웅덩이가 생겼다. 감독관 및 구장 대표자가 직접 확인했고 경기 지연까지 결정되며 심사숙고 후에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김 감독은 “경기 관리자분이 베테랑으로 들었다. SK에서 수년간을 경기장 관리를 했었고 수원으로 스카우트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어제 우천취소는 관리자분의 승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원=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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