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일했던 박동원…역전포로 만회했다

[스포츠월드=고척돔 김재원 기자] 박동원(34·넥센)이 고척돔에 역전포를 쏘아올렸다.

박동원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9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솔로홈런을 때렸다.

앞서 이날 박동원은 선발 로저스와 불안한 호흡을 보이며 2회부터 폭투와 포일을 남발했다. 타석에서도 3회 말 첫 타자로 나서 범타에 그쳤다. 하지만 2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5회 말 1사 상황 상대 선발투수 팻딘의 143km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을 쳐냈다. 이로써 2-2였던 점수는 박동원의 홈런으로 넥센이 3-2로 역전하게 됐다. 경기 진행 중.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