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류중일 감독 “차우찬 등판? 묻지 마세요” 外

“그건 묻지 마세요.”
류중일 LG 감독(13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투수 차우찬의 등판 시기에 대해서 묻자 단호한 대답이 돌아와 더그아웃이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류 감독은 한동안 생각에 잠긴 뒤 차우찬에 대해 불펜 투구만 할지 나오게 할지는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매일 던졌으면 할 정도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13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투수 앙헬 산체스에 대해 등판 순서가 더딘 것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힐만 감독은 자주 등판시키고 싶지만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에게는 쉬어가게 해준다며 산체스를 아끼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성한테요? 아무런 이야기 안 했어요.” 김태형 두산 감독(13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인사차 두산 더그아웃을 찾았던 김하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웃으며. 넥센의 간판타자인 김하성은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두산에 패배(5-10)를 안겼다. 김 감독은 김하성의 기량을 인정하면서도, 상대 핵심 선수인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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