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의 풍경소리] 같은듯 다른 개띠생 특성

2018년 개띠해의 개의 특성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 명리학적 음양오행에서 개는 술토(戌土)로서 양토(陽土)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거칠고 마른 흙속에 불화(火)를 품고 있으니 뜨거운 열기를 품은 흙이다. 강력한 양화(陽火)는 힘의 원천이요, 자기 주관이 강하다. 이러한 불의 기운은 예술적 자질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따라서 화려하고 감정의 기복이 큰 편이다. 눈에 보이는 기운 즉 물 상적으로도 개는 야성이 우선이다. 그러나 인간과의 오랜 역사를 통해 인간과 가장 친밀하며 충성도 또한 으뜸이다.

개의 야성적 본능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집요함이 있다. 개의 종류에 따라 야성적 본능이 우선인 종이 있으며 영민하며 한 번 맺은 주인과의 인연을 끝까지 버리지 않는 의리적 측면이 강한 종이 있다. 정이 많고 다정다감한 면도 특징 중의 하나다. 그러나 같은 개띠생이라도 천간에 따라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8년과 같은 무술년(戊戌年) 개띠와 2006년생인 병술년(丙戌年) 개띠, 그리고 1994년에 태어난 갑술년(甲戌年)의 기질적 특징은 같은 듯 하면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역시 천간과의 상관관계 때문이다. 강하고 고집 세지만 추진력이 강한 것이 무술년 개띠의 대체적 특성이라면 병술년 개띠들은 욱하는 성격이 강하다. 주장하는 바를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향이 강하지만 재산을 불리는데 재주가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갑술년 개띠들은 고집하면 그 누구도 이길 자가 없으며 때때로 폭력적인 면까지 보여줄 때가 있다. 갑술생이나 갑술일주인 사람들과는 대인관계에 있어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그러나 의리를 지킴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앞서는 기질이 있다.

개와 용은 충돌이라고 알고 있는데 용날에 개시(時), 즉 술시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진술충의 덫에 걸리는 상황이라 나들이가 빈번하다. 2018년도는 수술의 아픔이 일어나니 건강을 잘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경술년생이나 경술일에 태어난 사람들은 성격이 이지적이나 숨은 열정이 예술적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경술일 출생자는 괴강사주의 특질이 있다. 이 일주를 가진 여자를 아내로 맞이할 경우 엄처시하의 공처가는 십중팔구다. 가정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술일에 태어난 아이들은 머리가 총명하다. 어떤 부분에서는 계산이 빠른데 자기보다 힘이나 세력이 세다고 생각되면 바로 자신을 낮추는 처세술을 발휘한다. 또한 용모가 뛰어나며 화려한 측면이 강한데 과시를 좋아하여 사치를 즐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개띠 아이들이나 술날 출생한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몸소 검약을 실천하는 모습을 솔선수범하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된다. 술일 출생자들이 혹 갑목이나 을목의 지지나 천간과 충을 받을 경우는 위장질환이나 간질환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팔자에서 나를 생해주는 격인 인수(印綬)격으로서 화국(火局)의 힘을 받게 되면 학문 쪽에도 큰 성취를 보게 된다. 교육계나 법조계와 인연이 깊으며 내재적인 화려한 열정과 굳은 의지력은 작가나 화가나 예술인으로서의 성공이 매우 기대된다. 성공과 기대가 누구에게나 있듯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김상회의 풍경소리(02-533-8877)에서는 부산 및 지방 애독자들을 위해 전화 상담을 진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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