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타] 인교진 "귀여운 악역, 평소 내 허당기 묻어난 캐릭터"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인교진이 귀여운 악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인교진은 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종영 인터뷰에서 귀여운 악역으로 사랑 받은 것에 대해 “약간 부족해 보이는 일상 모습이 묻어나는 게 비결”이라고 전했다.

인교진은 ‘저글러스’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조상무 전무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야망을 향해 달리는 기회주의자 캐릭터지만 의외의 허당기로 악역임에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이런 인교진의 매력은 비단 ‘저글러스’에서만 보여진 것은 아니다. 앞서 ‘단막극의 반란’으로 호평을 받았던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에서도 얄미우면서도 코믹한 캐릭터 홍두식으로 인기를 모았고, 이후 다양한 작품 참여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인교진은 “‘저글러스’ 작가님과 감독님이 원하신 것도 우리 드라마는 악인다운 악인 없고 악당 같이 귀엽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아내 소이현의 평가로는 약간 부족해 보이는 일상 모습이 묻어나오는 게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사랑 받는 비결에 대해 재치 있는 대답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가 저한테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고 ‘해파리 같은 남자’라고 한다. 감정이나 비밀을 잘 숨기지 못하는 편이다”라며 “물론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것도 있겠지만 이런 허당기 있는 모습이 보이다보니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미워하지 않는 캐릭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겸손한 대답을 전했다.

한편 23일 종영한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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