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상위 0.1% 재벌가룩의 정석

‘리턴’ 금나라 역
[김원희 기자] ‘리턴’ 정은채(사진)가 기품 있는 상위 0.1% 굴지의 ‘재벌가 며느리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정은채는 대학 졸업 직전 사법 시험에 합격한 능력자였지만 재벌 2세 강인호(박기웅)와 결혼, 좋은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후 변호사의 길을 포기한 금나라 역을 맡았다. 결혼 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남편의 내연녀 염미정(한은정)의 등장과 죽음으로 큰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 사랑하는 딸을 위해 사건 해결에 뛰어들게 되는 안타까운 모성애 연기를 선보인다. 2013년 영화제에서 신인 연기자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은채가 담아낼 금나라의 면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정은채가 극중 재계 순위 20위권을 벗어나 본적 없는 태하그룹 며느리다운 우아함과 세련미가 가미된 기품있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 현장들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정은채는 그저 화려하기만한 재벌가 며느리룩과는 달리, 변호사 출신의 의식있는 품격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는 터. 더욱이 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비주얼이 스타일과 어우러져 보는 순간 빨려 들어갈 듯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정은채가 ‘리턴’의 ‘금나라룩’을 통해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청순하게 다채로운 이미지를 완성해내며 ‘상류층 패션 종결자’ 등극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제작진은 “표정 하나하나가 변할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해내는 정은채가 이번에는 재벌가 며느리가 된 경력단절 변호사 금나라 역을 맡아 어떤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나라로 변신하기 위해 스타일링에서도 섬세한 노력을 쏟아내고 있는 정은채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스토리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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