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이문호 대표 “마녀사냥이라는 게 참 대단해”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승리 친구’이문호 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승리 사태’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 대표는 “승리는 내 친구다. 내가 버닝썬의 틀을 짜고 나서 승리에게 함께하자고 제안을 했다”라며 “나는 버닝썬 지분을 10% 가지고 있고, 승리는 20%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항간에 나돌고 있는 자신과 관련된 소문에 억울함을 나타냈다. 그는 “지금 지라시에 사람을 죽인 사람으로 돼 있다. 주식으로 사기를 쳐서 피해자가 스스로 죽게 만들었다고 나온다. 마녀사냥이라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강남에서 어린 나이에 성공해서 적도 많고 구설도 많이 오르는 사람이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경찰은 내사에 착수하고 지난달 26일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이 대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소변과 모발에서 일부 마약류에 관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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