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냉탕] 결혼 준비 중인 조정석·거미 커플 外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에는 스타들을 웃고 울게 만든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조정석·거미 커플부터 예기치 못한 방화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김태호까지.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 No.1 조정석·거미, 올 하반기 ‘결혼’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부부가 된다.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5년간 교제를 이어온 끝에 올 하반기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석과 거미는 22일 관련 보도가 전해진 뒤 각자 팬 카페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 No.2 김혜선, 올 가을 ‘품절녀 대열’ 합류

개그우먼 김혜선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3살 연하인 독일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것. 김혜선은 독일에서 유학하던 중 예비신랑을 만났으며, 2년여의 열애 끝에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김혜선은 자신의 SNS에 예비신랑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김혜선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No.3 준케이, 수료식서 사단장 표창

군 복무 중인 그룹 2PM 멤버 준케이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준케이는 난데없이 불거진 ‘군 입대 전 안면성형 수술설’, ‘턱 마비설’ 등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 준케이는 2PM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손 편지로 “체력측정 결과 중대에서 총 점수 2위를 하게 돼 은메달을 받았다. 열심히 군 생활 할 테니 걱정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 No.1 김태호, ‘군산 화재’ 사건으로 사망

개그맨 김태호가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한 주점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향년 51세. 행사 차 군산으로 내려갔던 김태호는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변을 당했다. 외상값을 두고 주인과 다툼을 벌이던 한 남성이 방화를 저지른 것. 갑작스러운 비보에 선·후배들은 앞 다투어 애도를 표했다. 발인식은 21일 성남 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 No.2 지석진, 부친상…지병으로 별세

개그맨 지석진이 21일 부친상을 당했다. 지석진의 부친은 평소 지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지석진은 이날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했고, 대신 ‘정오의 희망곡’ DJ 김신영과 ‘오후의 발견’ DJ 김현철이 각각 한 시간씩 진행을 맡았다. 지석진 부친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23일 발인식이 진행됐다.

▼ No.3 정우성, 윤서인에게 또 한 번 저격당해

배우 정우성이 웹툰작가 윤서인으로부터 지속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러자 윤서인은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 달래”라며 날을 세우더니 이를 희화화한 듯한 만화를 올리기도 했다. 윤서인은 과거에도 수차례 정우성을 공격한 바 있으며, 정우성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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