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강용석 변호사, 도도맘 사문서위조 교사 혐의 검찰 조사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사문서위조 교사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 funE는 2일 오전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용제 씨는 강용석을 상대로 사문서위조교사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마포 경찰서는 조용제 씨와 강용석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으로 지난해 10월 송치했다”고 전했다.

조용제 씨의 전 부인 김 모 씨가 조 씨의 인감증명서를 몰래 발급받아서 강용석 소송을 취하하도록 법원에 소 취하서를 제출한 혐의(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 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강용석 변호사가 소송에 대응하는 방법을 수시로 알려주면서, 남편의 인감증명서를 떼어서 소송 취하서를 내도록 적극적으로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조용제 씨의 가사소송과 민형사 소송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현재 손수호 변호사는 “김 씨는 재판에서 눈물을 쏟고 오열하며 ‘강용석이 모두 시킨 일이고 너무나 후회한다’고 진술했다. 우리는 그 진술과 다른 증거들을 토대로 강용석을 사문서위조 교사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수호 변호사는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4개월이 지났는데도 강용석 변호사를 부르지 조차 않아서 여러 차례 검찰에 의견서를 냈다. 의뢰인인 조용제 씨는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신분인 강용석이 의뢰인이자 불륜 상대방인 김 씨를 시켜서 자신에게 제기된 소송을 취하하고자 김 씨 남편의 인감증명서를 위조하고 행사하게 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파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용제 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낸 불륜 행위로 인한 가정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가정법원은 지난달 31일 강용석 변호사에게 위자료 4000만원을 조용제 씨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통상 가정 파탄 위자료 청구하는 가사재판에서 위자료 4000만원 판결은 상당한 귀책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조용제 씨는 지난 1일 SNS에 글을 남겨 재판 결과를 밝히면서 “가정은 산산조각이 났고, 저는 일반인임에도 여러 차례 언론에 오르락내리락하며 며칠 밤을 쓰디쓴 가슴을 부여잡고 샜는지 모른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법이 뭔지. 그동안 숱하게 되뇌었지만 참고 참았던 말을 상대에게 하고 싶다”며 말을 꺼냈다. “이번 주말 교회에 가시거든, 당신 아내와, 당신 자식 손 잡고 꼭 한번 읊조려주시길 바란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말라.’ 앞으로도 법정에서 자주 보게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이 일침했다.

앞서 강용석은 조용제 씨가 자신이 출연 중이던 JTBC ‘썰전’ 등 프로그램 출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일방적 주장을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며 2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했다가 지난해 11월 법원은 “원고(강용석)의 주장은 증거 없다”며 청구를 기각하고 강용석에게 소송비 전액 부담을 판결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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