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설 연휴 '청정여행지'로 뉴질랜드 등 추천

[전경우 기자] 하나투어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활용해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로 뉴질랜드와 필리핀 팔라완, 제주도를 추천했다.

이들 지역은 때묻지 않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청정여행지’로, 연초부터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스트레스에서도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다.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맑은 나라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대기오염이 가장 낮은 나라’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여행의 백미는 밀포드 사운드다. 태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피요로드 지형을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도시 와나카 관광, 반딧불 동굴 투어, 폴리네시안 스파 유황온천욕 등 다채로운 매력의 일정을 즐길 수 있다.

필리핀 팔라완은 여행 좀 다녔다는 이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천연여행지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원시동굴, 각종 희귀한 동식물이 어우러진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팔라완은 아직 국내에서 출발하는 직항노선이 없어 마닐라를 경유해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행 시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로 꼽히는 지하강을 둘러보는 것이 핵심이다.

해외로 떠날 여유가 없다면 제주도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국적인 매력을 가진 관광명소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의 영향이 가장 적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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