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에이스' 케인 노린다… 약 2251억 원 책정

[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레알 마드리가 또 한 명의 토트넘 에이스를 노린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4)을 노린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18일 새벽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는 두 팀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레알에는 카림 벤제마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전문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 알바로 모라타는 첼시로, 마리아노 디아스는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보르하 마요랄은 아직 경험이 부족해 레알의 공격을 이끌기에는 아쉽다. 따라서 소속팀과 국가대표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케인이 레알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이다.

레알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251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의 가치와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최근 이적시장의 분위기를 보면 터무니없는 몸값은 아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역시 케인의 득점력을 칭찬하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BBC(베일-벤제마-호날두) 라인이 예전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도 케인의 이적설에 불을 붙이는 요소다. 케인을 새롭게 공격을 이끌 선봉장으로 내세우려는 심산이다. 이미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등 토트넘의 핵심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전례도 있다.

선수들 주급 문제로 불만이 나오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을 지키기 더욱 힘들 전망이다. 당장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케인이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내년 여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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