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천우희, "어려운 일이 생겨도 위트가 있는 사람이 좋아"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천우희의 첫 드라마 출연은 성공적이었다. 천우희는 지난달 2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막내 기자 이연화 역을 맡았다. 극 중 천우희는 특유의 낙천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 신고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천우희는 2004년 영화 ‘신부수업’과 2009년 ‘마더’ 등에 출연했으며 2011년 ‘써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알리기 시작한다. 2014년 독립영화 ‘한공주’를 통해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어 ‘카트’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어느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르곤’ 종영소감은.

“같이 한 분들이 너무 좋았어서 뿌듯하기도 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연기하면서 아쉬운 점은 없었나.

“의외로 몰입이 어렵지 않았던 거 같다. 촬영 기간이 4개월 정도였다. 거의 매일 연기를 하다보니 몰입이 어렵거나 연기가 어려운 적은 없었다. 에피소드가 아르곤 팀들에게 하나씩 갔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은 있다.“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은.


“영화는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가 하나 하나 신중해야 한다. 드라마는 이번 감독님이 자유롭게 해주셔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애드리브를 정말 많이 했다. 극 중 허 기자랑 대화하는 것을 거의 만담 수준으로 했었다.”

-극 중에서 설움을 표현했는데 실제로는 어떤가.

“혼자(매니저 없이) 연기 일을 했었다. 써니때까지. 그런 것들을 맘에 담아두지 않는 편이다. 개의치 않는 스타일이다. 굳이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타입이다. 꿋꿋함이 있다.”

-본인 캐릭터는 어땠나.

“캔디 같은데 전형적인 캔디는 아닌 거 같은 느낌이다. 괴로움을 받는 크기가 크지 않다. 그게 내 실제 모습과 연화랑 좀 비슷했던 거 같다. 나는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잘하는 편이다. 대화는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사람은.


“부모님이다. 특히 엄마. 살면서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한 삶을 산다는 게 엄마 만큼 똑같은 상황에서도 잘 살 수 있을까 싶다. 존경스럽다.”

-결혼생각은.

“아직은 없다. 일하는 게 좋다. 지금은 연기하는 게 제일 재밌어서 모르겠다. 일과 사랑 둘 다 가지면 안 될까. 일을 다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상형은.


“성품이 바른 사람이 좋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위트와 유머있는 사람이 좋다.”

-‘아르곤2’가 만들어진다면?

“그때 대본을 보고 상황적인 것을 보고 생각하겠다. 되면 그때 생각해보겠다.” 

-하고자하는 것이 있다면.


“좋은 배우가 되는 것. 훌륭한 연기를 하면서 좋은 사람으로서 남는 것이다. 하루하루 또 이렇게 이겨내고 살고. 낙천적인 편이어서 작은 거에 고맙게 생각할 때가 있다. 신체 건강하고 부모님이 있고 집 있고 하고 싶은 일하고. 작은 거 하나부터 감사하다. 좋은 일 있을때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무조건 다 긍정적인 시각이 나온다. 스스로 몰아붙이는 건 있다. 나 자신에겐 엄격하다. 10월에는 이수진 감독님과 새 영화를 시작한다. 올해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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