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류태준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불타는 청춘’은 현재진행형이다.

8일 스포츠월드의 단독보도로 류태준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그러나 류태준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열애설은)잘못됐다”며 “누가 그렇게 말한지도 모르겠고 금시초문이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봤다는 제보는 계속 되고 있다.

류태준을 목격했다는 한 제보자는 “여수에서 두 사람을 봤다. 특히 류태준은 올블랙 패션에 스냅백을 쓰고 있었는데, 한 눈에 봐도 연예인인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이었다. 인적이 드문 밤거리였지만 가로등 불빛 덕에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인터넷 목격담 역시 이어지는 상황. 한 네티즌은 "엄청 가까이서 봤다. 팔짱끼고 있던 여자분은 고개를 휙 돌려버리더라"며 "순천이 고향이라고 하던데 놀러왔나보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무엇보다도 류태준이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사진과 럭셔리 파워블로거 여자친구 A씨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한 사진들 속 남성의 모습이 일치해 더욱 눈길을 끈다.

우선 류태준의 SNS 속 티셔츠와 A씨가 프로필 사진으로 올린 남성의 티셔츠가 동일하다. 커다란 스티커로 얼굴은 가렸지만 옷까지 가릴 순 없었다.

커플링을 끼고 있는 사진 속 남성의 시계는 T사의 C모델. 눈썰미가 좋은 네티즌이라면 류태준의 사진에서 해당 시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셀카로 찍어 좌우가 반전돼 나온 사진 속 남성의 선글라스도 눈길을 끈다. B사의 커플 모자를 쓴 남성의 특이한 디자인의 선글라스 역시 최근 류태준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 속 선글라스와 일치한다.

한편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류태준과 그의 여자친구 A씨는 조용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류태준과 A씨는 최측근을 제외하고는 열애 사실을 거의 알리지 않았다. 럭셔리 파워블로거로 이름을 알린 40대 중반의 A씨는 연예계와 무관한 인물로 현재는 블로그와 인스타 활동을 모두 멈춘 상태다. 8일 오전 열애설이 불거지자 A씨는 프로필에 등록한 커플 사진을 급히 지웠다.

류태준과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후 지난 7월부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대화의 공통분모는 애견. 류태준은 연예계 소문난 애견인이다. 스케줄이 없는 토요일엔 유기동물 봉사단체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의 입양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A씨 역시 SNS에 자신의 남다른 애견 사랑을 SNS에 자랑하곤 했다.

이에 류태준의 열애설에 대한 핑크빛 시선이 계속되고 있지만, ‘불타는 청춘’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만큼 아직은 공개연애를 하기에 부담스러운 시기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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