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바지 찢어진 사건, 무대 열정 보여드린 것"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무대에 대한 열정을 과시했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는 2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첫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그동안의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리고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2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동방신기로 서는 첫 공식석상이란 점에서 다국적 매체들이 운집해 그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유노윤호는 "군 복무 동안 후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공부가 됐다. 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욕망 또한 뜨거웠다"고 밝히며 "그래서 SM타운 콘서트 때 바지가 찢어지는 열정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 창피하지가 않다. 나만의 열정을 뿜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가 가장 진정성 있다는 걸 후배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후배들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해서 롱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활동하고 싶고, 우리나라 콘텐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동방신기가 되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방신기는 서울과 도쿄를 시작으로 22일 홍콩 등 아시아 프레스 투어에 돌입한다. 이어 동방신기는 9월 25일 유노윤호 솔로곡과 29일 최강창민 솔로곡을 발표,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YouR PresenT-'를 개최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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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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