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 사면초가 위기 ‘악행의 말로는?’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의 김다솔이 ‘겹악재’에 처하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극 중 세라박 친모 비키(전수경)의 등장으로 시작된 악재는 서막에 불과했다. 비키가 새 신랑이 된 구세준(조윤우)에게 양달희(김다솜)의 과거 신분을 낱낱이 공개한 것.

이에 제작진은 뒤늦게 달려온 달희가 구세준과 비키를 상대로 마지막 카드를 내미는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달희는 고층 호텔로 보이는 베란다에서 아래를 쳐다보면서 깊은 갈등을 하고 있고, 뒤를 쫓아온 비키와 정장남들은 그녀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는 모습이다. 또 호텔 아래 쪽에는 구세준이 높은 층의 달희를 바라보고 있어 이들 세 명이 어떤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구세준의 경우, 양달희에 대한 배신감으로 분노하면서도 어머니인 이계화(양정아)의 비밀을 함께 가지고 가야 할 운명이어서 그의 선택에 온갖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양달희의 가짜 신분을 가족에게 알려서 철저하게 등을 돌릴지 아니면 또 한번 침묵함으로써 그녀의 손을 잡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결혼식은 올렸지만 양달희가 넘어야 할 장애물은 계속 나타난다. 그동안 악행을 저질러온 양달희가 비키는 물론 여러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복합 위기 상황을 맞게 된다. 양달희가 사면초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그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악녀를 잡으러 온 비키가 양달희의 숨통을 조여가며 갈수록 흥미진진 해지고 있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19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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