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사생활 침해 호소 “집에서 편히 쉴 수 있게 해달라”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이상순이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며 무분별한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이상순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호소문을 게재했다.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집에 찾아오고 있다”며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상순의 부탁은 처음이 아니다. 이효리와의 가정집이 방송에서 공개된 이후 수차례 사생활 침해를 호소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집을 찾는 관광객들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순 SNS 게시글 전문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찾아오고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 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때문에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우리부부, 집에서만은 편히 쉴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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