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10년간 가장 슬픈 순간? 소녀시대와의 이별"(인터뷰②)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제시카가 가장 기쁜 순간과 슬픈 순간을 꼽았다.

제시카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소녀시대로 데뷔했을 때가 가장 기뻤던 것 같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운을 떼며 "두근거림과 어쩔줄 몰라하는 것들이 가장 기뻤고, 내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순간이었던 만큼 그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슬펐을 때는 "소녀시대를 나왔을 때가 아닐까"라고 밝히며 "모든 것에 있어 작별과 이별이 가장 힘들다. 정이 많은 스타일인데, 소녀시대와 이별하는 순간이란 점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4년 9월 홀로서기에 나선 제시카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9일 세 번째 미니앨범 'My Decad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Summer Storm'을 비롯해 10년간 변함 없는 응원을 보낸 준 팬들을 위한 팬송 'Starry Night' 등 총 6곡을 앨범에 담았으며,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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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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