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집단 성폭행, 누리꾼…“그저 죄송합니다의 자세가 정상인거 아닌가?”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가 5년 만에 범행이 드러난 가해자들에게 항소심 법원이 1심보다 더 무거운 실형을 선고했다.

지난 22일, 서울고법 형사9부(함상훈 부장판사)는 2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기소된 한 모(22) 씨와 정 모(21) 씨에게 징역 7년, 김 모(22) 씨와 박 모(22) 씨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그런데 가해자 부모의 적반하장 태도가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가해자 부모는 재판부를 향해 "판단 근거가 뭐냐" "젊은 애들이 뭔 잘못이 있냐"며 소동을 벌인 것.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줄 서서 강간하려고 기다렸다는 기록을 보며 위안부 사건이 생각났다. 몇 십 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그런 짓을 하고도 (피고인들은) 웃고 떠들고 지내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am****) 저런 부모 밑에 자란 자식들의 인성은 안 봐도 알만하다. 5년이 아니라 50년이 지나도 죄지은 건 죄지은 거지” “(Hyu****)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남자학생들의 부모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5년 만에 범행이 밝혀진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결과가 나왔으면 그저 죄송합니다의 자세가 정상인거 아닌가?” “(도우너****) 7년이면 너무 가벼운 거지” “(ybbm****) 우리나라 법은 정말 너무 관대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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