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아 살인 사건' 박양 눈길… '캐릭터 커뮤니티' 출신·변호사 12명 선임

[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인천 여아 살인 사건’ 공범으로 언급된 박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7일 방송에서 ‘인천 여아 살인 사건의 진실’에 대해 다뤘다. 범인으로 지목된 김양에 이어 공범으로 지목된 박양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양은 범행 직후 박양을 만나 여아 시신의 일부가 든 가방을 건네줬다. 이에 박양은 선물인 줄 알고 3시간 동안 들고 다녔지만 이후 집에 가서 열어보고는 깜짝 놀라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양은 카페에서 박양이 직접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박양은 계속해서 살인 방조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은 차례로 재판에 출석했다.

이후 사건 당시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사건 당일 김양은 “사냥하러 나간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김양은 “손가락을 가지고 와 달라”고 답했다. 범행 후 통화에서 박양은 “침착해라. 알아서 처리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양은 메시지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모두 장난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박양의 가정환경도 화제가 됐다. 첫 조사부터 변호사가 함께했고 재판에는 무려 12명의 변호사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들은 모두 국내 10대 로펌에 속한 변호사로 부장판사 출신 2명, 부장 검사 출신 2명으로 그 중 한 명은 사건 관할지역인 인천지검에 근무한 이력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미 변호사는 “변호사 12명이 들어갔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며 “부장 검사 출신 한 명만 선임할 때도 기천 만 원, 억 이상 들기도 하니까 4명이 같이 들어가면 굉장한 수임료가 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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