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체조경기장… B.A.P·보이프렌드·뉴이스트 '엔젤콘서트' 개최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K-POP 전용관 리모델링 공사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공연인 엔젤콘서트(Angels Giving Hope 2016)가 오는 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JJC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엔젤콘서트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된 콘서트로,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부하는 뜻 깊은 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은 충성도가 높고 인기 팬클럽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 B.A.P, 보이프렌드, 뉴이스트의 무대로 펼쳐지며 콘서트에 출연한 아이돌 가수들로부터 소년소녀가장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티켓 오픈은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한류문화 선호 그룹'을 위한 맞춤형 대책으로 400억 원을 들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2017년까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상설 케이팝(K-POP) 전용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공사가 끝나면 7일 걸렸던 공연 준비 기간이 2~3일로 단축돼 연간 공연 가능 횟수가 40여회에서 70회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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