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 압도적 예매율… ‘앤트맨과 와스프’ 넘는다

[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감독 버래드 버드)는 17일 오전 9시 현재 예매율 33.3%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18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 관객수만 3600여명에 달한다. 2위 ‘미션임파서블: 폴 아웃’이 16.1%로 2위, ‘앤트맨과 와스프’가 16.8%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인크레더블2’가 ‘앤트맨과 와스프’의 박스오피스 선두 질주를 넘어설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16일까지 13일 연속 1위의 기쁨을 누리며 한국 극장가를 장기 평정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448만 3548명에 달한다.

‘인크레더블2’는 14년 만에 나온 속편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4년에 만들어진 ‘인크레더블’은 전세계에서 6억30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고,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며 픽사를 대표하는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인크레더블2’도 최근 공개된 언론 및 일반 시사회를 통해 호평이 이어지며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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