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농구, 존스컵 첫 경기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농구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1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92-86으로 이겼다.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이날 승부는 결국 연장에서 갈렸다. 대표팀은 79-79에서 연장을 시작한 대표팀은 전준범이 3점포를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전준범이 3점슛 하나를 더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2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다. 이정현이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20점을 넣었고, 전준범이 연장 막판 맹활약하며 18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도왔다. 대표팀은 16일 필리핀과 2차전을 치른다.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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