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토크박스] 류중일 감독 "이형종, 얼마나 더 잘 치려고"

“얼마나 더 잘 치려고? 4할대 나와야 만족하려나~”


류중일 LG 감독이 10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이형종에 대한 은근한 칭찬으로 웃음을 안겼다. 올 시즌 LG의 1번 타석을 맡고 있는 이형종은 개막 후 9일까지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3(55타수 90안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더불어 득점권 타율도 0.328, OPS는 0.904를 기록하며 ‘강한 리드오프’로 팀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올 시즌 크게 회자 됐던 것은 바로 뒷머리를 기른 이형종의 독특한 헤어스타일. 그런데 10일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타난 이형종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었다. 이에 취재진이 류 감독에게 “야구를 못해 잘랐다고 하더라”고 농담을 건네자 류 감독은 “아니, 얼마나 더 잘 치려고?”라며 눈을 동그랗게 떠 더그아웃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4할대가 나와야 그제야 잘 쳤다고 하려나”고 은근한 칭찬을 덧붙이며 애정을 보였다.

잠실=김원희 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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