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토크박스] 류중일 감독 “박용택, 오늘 칠 것 같다”

“박용택, 오늘 칠 것 같다.”

류중일 LG 감독이 23일 잠실 롯데 전을 앞두고 박용택의 대기록 달성을 예상했다. 박용택은 이날 홈경기를 통해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노린다. 종전 기록은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전 삼성)이 달성한 KBO 리그 최다 기록인 2318안타. 박용택은 21일 경기까지 개인 통산 2317안타를 기록하며 기록 경신까지 2개의 안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22일 롯데전에서는 아쉽게도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에 23일 경기가 대기록 달성 무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 류 감독 역시 가능성을 높게 봤다. “(기록이)오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용택의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컨디션은 늘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용택이 기록을 달성하면 전광판에 축하 영상 등이 공개되며, 이닝 종료시 롯데 측과 양준혁 전 선수가 등장해 꽃다발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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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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