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손흥민 ‘6G 침묵 & 포체티노 로테이션’ 걷어낼까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의 ‘로테이션’을 피해갈까.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왓포드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현지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선발 출전 명단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과연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구사하고 있는 ‘로테이션’의 굴레를 벗어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왓포드전은 순위 경쟁에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FA컵 4강 일정으로 타 구단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이 상황에서 승점 63로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리버풀(승점 71)과는 승점 3차이고, 5위 첼시(승점 63)와는 5점 차이다. 첼시 역시 FA컵으로 한 경기를 더 치렀다.

즉,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리버풀을 바짝 추격할 수 있고, 첼시와의 간격도 벌리거나 유지할 수 있다. 3위와 4위는 차이가 크다. 3위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지만, 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현지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반드시 승리를 하기위한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A컵 4강에서 맨유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은 물론 순위 경쟁에도 탄력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에 축구 통계 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유와의 4강전과 같은 스쿼드로 왓포드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꺼낼 것”이라며 “공격진은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 2선에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총 18골·10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시즌 19호골을 노린다. 리그 13호골 도전이기도 하다. 최근 컵대회 포함 6경기 연속 침묵했기 때문에 손흥민 입장에서도 득점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6경기 침묵으로 기복이라는 꼬리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득점 랭킹 톱 15에 들면서 기복을 완전히 떨쳐낸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기복이라는 단어에 종지부를 찍을 계획이다.

다만 고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로테이션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를 두고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리그 12골의 손흥민과 0골의 라멜라가 주전 경쟁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기용이지만, 선수 기용의 전권은 감독에게 있다. 이날 왓포드전에서도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이 6경기 침묵과 포체티노 감독의 로테이션을 걷어내고 왓포드전에서 웃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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