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매치 1회차, 한국(원정)-북아일랜드(홈)전 대상 발매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주)케이토토는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원정)-북아일랜드(홈)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한국대표팀이 피파랭킹 24위의 강호 북아일랜드 원정으로 전력 점검에 들어간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 중 최약체로 평가된다. 실제로 이번 맞상대인 북아일랜드에 비해 피파랭킹도 59위로 한참 밑이다. 본선에서 이변을 일으키려면 무엇보다 남은 기간 동안의 평가전이 중요한 신태용호다.

대표팀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유럽파를 비롯해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소집됐다. 최근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기성용, 황희찬 등이 공격진을 이루며, 그 동안 이름값에 비해 부진했던 박주호와 홍정호 등도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유럽원정에 합류한다. 최고의 선수들과 절심함을 가진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에, 원정이지만 한국팀에게 최상의 전력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홈팀 북아일랜드는 유럽에서도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다. 어느 대륙보다 경쟁이 치열한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C조 2위(6승1무3패)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스위스에게 아쉽게 발목을 잡히며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북아일랜드다.

북아일랜드의 강점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짠물수비다. 실제로 예선 12경기에서 단 7실점만을 허용한 북아일랜드의 수비는 유럽에서도 최상급이다. 특히 7실점 중 5실점이 현재 최강전력을 자랑하는 독일과의 2경기에서 나왔음을 감안하면,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나머지 10경기에서 나온 실점은 단 2골이었던 샘이다. 매치게임에 참여하는 토토팬 역시 득점대 분석에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할 기록이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24일 저녁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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