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2’ 권상우 “시즌1보다 강하게 각인되길”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를 통해 배우 권상우가 한 번 더 여심 저격에 나선다.

‘추리의 여왕’은 지난 시즌1에서 참신하고 흥미로운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은 물론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로 호평 받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도 성사됐다.

그중 권상우가 맡은 하완승 캐릭터가 특히 사랑받았던 이유는 그의 남다른 사건 수사 의지를 들 수 있다. 형사는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현장에서 하나하나 직접 부딪혀나가면서 증거를 쫓는 열정적인 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더불어 현장에 번번이 나타나는 유설옥(최강희)을 향해 겉으로는 퉁명스러운 듯 행동하면서도 점차 그녀를 챙기며 은근히 다정한 모습을 보여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그의 츤데레 매력에 가득 빠지기도 했다.

이번 시즌2에서도 그의 이러한 매력이 최대치로 드러날 예정이다. 차 위에서 펼친 화려한 액션은 물론 유쾌한 육탄전까지, 하완승 그 자체가 되어 열연하는 장면들에 벌써부터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설옥 역의 최강희와 나란히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순간 등을 통해 최강의 추리 콤비 ‘완설 커플’의 업그레이드 케미 또한 짐작케 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최윤석 감독은 “촬영장에서 권상우 씨가 대역 없이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소화해줘서 감동 받았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으며 권상우는 “시즌2는 시즌1보다 더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각인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하며 새로운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하완승 그 자체가 되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장악할 권상우의 호연은 오는 28일 ‘추리의 여왕 시즌2’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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