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고현정 하차, 박진희 미지수"…'리턴' 어떻게 될까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주연 배우가 빠진 ‘리턴’, 과연 어떻게 될까.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지난 7일 주연 배우 고현정과 주동민 PD의 갈등 끝 결국 고현정 중도 하차를 알렸다. 시청률 15%를 넘기며 승승장구 하던 중의 청천벽력. 고현정 촬영 분량이 다음주 삭제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SBS 측은 “고현정이 등장하는 법정신은 이미 촬영을 다 마친 상태다. 고현정이 촬영한 부분은 그대로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아직 반 이상 남은 작품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인공인 최자혜 변호사 역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리턴’은 촬영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11일 촬영 재개가 결정되어 있다. 이에 SBS 측은 고현정을 대신해 최자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 물색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박진희가 물망에 올랐으나 출연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진희 측은 “‘리턴’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박진희도 아직 순천에 머물고 있고 제작진과도 미팅을 하지 않았다”며 “오늘 내일 중으로 회사 대표와 박진희가 미팅을 한 뒤 입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고현정의 후임이 하루빨리 결정돼야 하는 상황이지만, 박진희의 출연 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희는 최근 둘째를 임신해 현재 임신 5개월인 상태기 때문.

과연 ‘리턴‘이 하루 빨리 새롭게 주연 배우를 합류시켜 무사히 촬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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