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신간] 난민 교육의 어머니, 사키나 야쿠비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아프간 난민 교육에 평생을 헌신하며 난민 재정착의 근본 해법을 제시하다.

‘난민 교육의 어머니’ 사키나 야쿠비 박사의 선학평화상 수상 기념서 ‘난민 교육의 어머니, 사키나 야쿠비’. 아프가니스탄에서 나고 자라 미국에서 공부한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자국의 전쟁으로 생긴 난민들을 위해 그들의 인간적 존엄성을 되찾고 국가의 재건을 돕는 일에 목숨을 바쳐 헌신해왔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의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난민이 처한 문제를 ‘교육’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려 애쓴 공로자이다.

선학평화상위원회는 매년 인류 공동의 운명을 평화로운 방향으로 이끈 인물들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며 2017년 2월, 제2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는 난민 위기 해결을 위한 공로로 아프간 여성교육가인 사키나 야쿠비 박사와 이탈리아 외과의사인 지노 스트라다 박사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특히 사키나 야쿠비 박사는 난민의 미래를 위해서는 오로지 교육만이 해법이라는 신념으로 1995년에 아프간학습연구소(AIL)를 설립하여 21년간 1400만 명의 난민에게 교육과 직업 훈련을 제공한 업적이 높이 평가되었다. 선학평화상위원회 사무국 지음. 미래북. 330쪽. 

kwh07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