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진짜 남자 된' 세븐틴, 이번 컴백이 기다려지는 이유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세븐틴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5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세븐틴이 새로운 모습으로 가요계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것. 특히 2018년을 기점으로 멤버 전원이 성인된 만큼 ‘남자’가 된 그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

5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세븐틴의 ‘DIRECTOR’S CUT’(디렉터스 컷)은 지난 11월 발매한 정규앨범 ‘틴, 에이지’에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 타이틀곡인 ‘고맙다’를 비롯해 ‘Thinkin’ about you(띵킹 어바웃 유)’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Falling For U(폴링 포 유)’ 등 기존 13곡과 신곡 3곡 및 미발매된 1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은 어떤 노래일까. ‘고맙다’는 멤버 우지와 보컬이자 프로듀서인 범주가 만든 곡으로 기타와 퓨처 베이스 장르의 곡으로 함께 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 지난 2일과 3일 개최된 팬미팅에서 세븐틴은 ‘고맙다’를 최초 공개하며 이번 앨범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꼭꼭 담아 만든 앨범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2018년,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된 것. 가장 막내였던 디노(1999년 2월 11일생)가 20살이 된 것. 그만큼 변화된 무대를 기대케 한다. 예전부터 이들의 전매특허였던 칼군무와 무대 카리스마가 더욱 강력해졌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한 2017년 10개국(일본 태국 홍콩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에서 총 15회의 월드투어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의 노련미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이들의 컴백 무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븐틴은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13인조 그룹이다. 2016년 2월 앨범 두 장으로 가온차트 누적 17만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신인임을 입증했다. 2017년 11월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세 번째로 공중파 1위를 수상했으며 최근 진행된 팬미팅이 선예매에서 전석 매진되는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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