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코리아그랜드세일 18일부터 개최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전경우 기자]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항공·숙박·쇼핑·뷰티·식음료·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700여개 기업 5만2000여개 매장이 참여해 외국인에게 상품 할인과 사은품,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일에는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기원하고 외국인에 대한 친절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서울 동대문 두타몰 광장에서 교통·숙박·안내·관광경찰 등 관광 접점별 우수종사자인 미소국가대표 등 100여명이 모여 관광업계 대상 친절 캠페인도 펼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기간에 한국방문위원회는 차량형 관광통역안내소를 운영해 외국인을 위한 무료 관광통역안내, 무료인터넷 및 와이파이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원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외국인 특별환대주간(26일~2월 25일)도 꾸린다. 입국 관문인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비롯해 외국인의 주요 방문지인 명동, 광화문, 남산, 홍대에 임시 관광안내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강원지역 축제 현장에서 마련한다.

또한, 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이 강원도와 올림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서울과 강원을 잇는 ‘G셔틀’과 ‘K트래블버스’는 무료탑승, 외국인 1000명에게 코리아투어카드 2018 스페셜에디션을 무료로 준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기간이 겹치는 만큼 방한 관광객은 물론, 올림픽 선수단과 관계자 등 한국을 찾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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